묵묵히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과도 같은 이 밤
세월의 무게를 덜어낸 사람의
몸짓과도 같은 바람이어라
쓸쓸한 가슴을 오래 품은 사람의
마음과도 같은 노래
이렇게 부르리 한숨짓는 너에게
위로가 될 노래 불러 주리라
지친 너의 마음으로 흘러들어가
나는 노래하며 위로하네
괜찮아질 거라 다 잊으라 말하네
막막한 마음을 달래주던 노래
내가 듣고 싶던 노래
조용히 부르리 울고 있는 너에게
위로가 될 노래 불러 주리라
소리 없이 흔들리던 하루하루를
나는 노래하며 기도 하네
모두 지나가기를
가만히 부르리 슬픔 많은 너에게
위로가 될 노래
불러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