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니

보허미안
그거 아니 내가 사랑에게 처음
상처를 받고서 눈물을 흘리게 됐을 때
난 사랑에 믿음이 깨져 버렸지

그거 아니 내가 사랑에게 우후
이별을 당하고 눈물을 흘리게 됐을 때
난 모든 게 끝난 거라 생각했지

하지만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하지만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단지 시작일 뿐 또 다른 시작일 뿐이야
단지 시작일 뿐 또 다른 시작일 뿐이야
너에게 매일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나에겐 구름 낀 하늘뿐이지만

넌 나 같은 머저리를
또 만나게 될지도 몰라
넌 다른 사람을 또 만나게 될지도 몰라
넌 다른 상처를 또 만나게 될지도 몰라
넌 다른 이별을 또 만나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언젠가 널 정말 아껴주고
가치 있게 대해주는
그런 사람을 만날 거야
너에게 매일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나에겐 구름 낀 하늘뿐이지만
너에게 매일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마지막엔 그게 나이길 바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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