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목

후추스
날 위해 그런 거라는 말은 말아요
추억까지 끔찍해지니
이제는 우리 만나도 모른 척 해요
비겁한 건 너였으니
따뜻한 내 눈물
땀방울로 숨긴 채
더 흘릴게
차갑던 등목 한 번으로
깨끗이 널 지울게
한때는 내 전부였던
다정했던 사람
끝이라니 믿기지 않는데
이제 난 아무런 삶의 의미가 없어
소중한 건 너였으니
따뜻한 내 눈물
땀방울로 숨긴 채
더 흘릴게
차갑던 등목 한 번으로
깨끗이 널 지울게
등 뒤로 쏟아졌던 차가운 말
그 말이 진심이라면
이제 너를 씻을게
빠빠빠 내 눈물
땀방울로 숨긴 채
더 흘릴게
차갑던 등목 한 번으로
깨끗이 널 지울게
너를 잊을게
내 눈물을 감춰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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