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텅 비어있던
내 마음의 바닥을 채운건
그대가 내게 남기고 간
끝없는 이야기들과 그 조각들
그대가 남긴 이야기 속엔
행복한 날들의 우리가 보여요
그대와 함께했던 그 순간들로
시간을 되돌릴 순 없을까요
조금 멀리 서있을께요
그대 곁은 아니겠지만
그대 나를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도록
조금 그댈 지워볼께요
그대 편히 기댈 수 있게
그대 아픈 미소까지
내가 안아 줄 수 있게
그대가 스쳐간 봄이 저물고
차가운 겨울이 다가오네요
끝이 없을 것 같던 이 아픔도
추억으로만 남겠죠
그대가 남긴 이야기 속엔
행복한 모습의 그대가 보여
그대 미소짓던 순간들로
시간을 되돌릴 순 없을까요
조금 멀리 서있을께요
그대 곁은 아니겠지만
그대 나를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도록
조금 그댈 지워볼께요
그대 편히 기댈 수 있게
그대 아픈 미소까지
내가 안아 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