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기가 무서울 만큼 지독했지
기억이 나질 않는 그 꿈은
그냥 이라기엔
너무 달랐던 그 느낌을
알겠어 오늘이란 거
할 말이 줄어들때쯤
조용히 날 부르던 그 입술은
더는 없다며 그만 하자며 말했어
그 순간 내게 스쳐간 기억이
울지 못했던 그 날이
지금 이 시간이
너의 그 표정이 선명해져
그 때는 꿈을 꾸는 듯
익숙한 기분에 멈춰있다가
아무런 표정도 없이
덤덤한 말투로 네게 말했어
고마웠었다고
모두 알겠다고 잊자했어
어떤 꿈보다 무서울 만큼 지독했지
너를 보내고 남겨진 그 날
지나쳐 가기엔
너무 아팠던 그 느낌을
알겠어 현실이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