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줄 알았지
나쁜 꿈은 아니라서
마음 놓였는데
내 곁에 잠들었던
너는 사라져버렸네
뒤척이며 울다가
억지라도 웃다가
정신 없이 먹다가
애써 잠에 들다가
하루가 지났네
부은 눈을 보다가
옷을 정리 하다가
혼잣말도 하다가
내내 훌쩍이다가
하루가 지났네
한숨 자고 일어나면
있을 줄 알았지
나쁜 꿈은 아니라서
마음 놓였는데
내 곁에 잠들었던
너는 사라져버렸네
뒤척이며 울다가
억지라도 웃다가
정신 없이 먹다가
애써 잠에 들다가
하루가 지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