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멈출 수 없어)

홍경민
언젠가 우리 만나던 마지막 날을 기억하나요
멈춰진 우리 시간이 아직 그대로 여기 남아 있는데

하지만 더 견딜 수 없고 워- 더 참을 수 없는
그리운 저 기억 속으로 나를 지워가나요

*미안해 하나요 나를 잊어가나요 그 모든 게 그렇게 쉽게 되던가요
하지만 나의 내 눈을 바라보며 내가 기도 하는 건 아직 그대인데

가끔씩 그대 눈물 보이는 건 아닌지 오늘 나처럼
내게만 보여주던 눈빛은 아직도 나만 알고 있나요

*
그렇게 또 많은 날들이 지나고 마치 잊은 듯
다시는 그런 날은 내게 오지 말라고 눈을 감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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