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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방합니다////강남
이른 아침 언제나
갓 구운 빵 바삭한 시작을 우
나를 감싸 안는 햇살도 따뜻해
어쩐지 특별한 기분이야

우 커피 향기같은 하루면 좋겠어
우 휘핑 가득 얹은 라떼처럼

My day 매일 매일 알고 싶어져
하루하루 내겐 모든 게 다 궁금해
작은 선물 상자 같은
나의 하루에 또
오늘은 뭐가 있을지
매일 매일 난 두근대는
마음 안고서
어제와는 전혀 다른 오늘 시작해
입안 가득 전해지는
나의 하루에 난 천천히 빠져들어

실수뿐인 일들에
축 처진 난 짜디짠 눈물만 우
괜히 울컥해진
코끝이 아릿해
어쩐지 기분이 서러워져

우 이런 나를 달랠 처방이 필요해
우 허니 버터 같은 너의 목소리

My day 매일 매일 너를 떠올려
하루하루 너의 모든 게 다 궁금해
작은 선물 상자 같은 나의 하루에
넌 그렇게 찾아왔잖니
매일 매일 더 좋은 날이 되고 싶을 땐
눈을 감고 마법 같은 너를 생각해
입안 가득 전해지는
너의 향기에 난
달콤한 하루인걸 Delicious

볕이 드는 카페에서
너를 기다리는 하루
내게로 오고 있는 넌
나를 웃게 하는 레시피

My day 어떤 것도 알 수 없는 걸
아무것도 정해진 것 하나 없는 걸
작은 선물 상자 같은 나의 하루는
늘 그래서 더욱 소중해
어떤 날엔 나
주저앉아 쉬고 싶어도
어떤 날은 힘이 들어
울고 싶어도
가만가만 나를 보는 너만 있어주면
언제나 나의 하룬 Deli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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