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 너무 좋은데
나만 슬픈 것 같아
이제 그만 나(x2)
다 놓아버릴래
너처럼 웃고 있는데
나만 우는 것 같아
이제 그만 나(x2)
다 놓아버릴래
밤이 깊어오면 눈을 감고
더 어두움을 느끼며
그 안에서 너를 안고 오면
더 위험해져
이 꿈이 깨지질 않아
그 어디에도 나란건 없는걸~
없는걸~ 나란건 없는걸~
그 어디에도 나란건 없는걸~
없는걸~ 없는걸~
단 하루도 너무 힘들어~
마치 내 맘 다 안다는 듯
그런 표정 짓지마~ oh~ no~ ye~
그래 난 그걸 원하는 게 아닐 듯
가만히 그냥 내 말 들어줘~
(Rap/랩)
날씬 너무 좋은데 우산이 필요해 내 머리 위엔
오늘 내 가사는 좀 지루할 거야 너의 귀엔
괜한 투정을 부리는 거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요즘 난 사실 좀 많이 불안해
잃을 게 하나도 없었던 난
이제는 내가 가진 것들이 사라질까 걱정만 해
지금 내겐 누군가가 필요한데
다들 김택용이 꿈인가봐
내 말에 게임 초대 톡으로 응답해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때
뒤를 돌아보면 딱딱한 방 벽 뿐인 게 싫은데
차라리 혼자인 게 편해
어둠뿐인 이 밤은 내게 중학교 교복만 입히려 해
찾을 수 없는 곳에 숨어 세상과의 숨바꼭질
나만 아는 공간에서 즐기는 이 외로움이
좋으면서도 내게 외쳐주길 바래 꾀꼬리를
이마에 두 무릎을 붙인 채 쉰 냄새가 나 내 거긴
밤이 깊어오면 눈을 감고
더 어두움을 느끼며
그 안에서 너를 안고 오면
더 위험해져
이 꿈이 깨지질 않아
그 어디에도 나란건 없는걸~
없는걸~ 나란건 없는걸~
그 어디에도 나란건 없는걸~
없는걸~ 없는걸~
많이 지쳐버려 눈을닫고
더 어두움을 느끼며
그 안에서 너를 바라보면~
더 위험해져
이 꿈을 깨고 싶진 않아
그 어디에도 나말곤 없는걸~
없는걸~ 나말곤 없는걸~
그 어디에도 나말곤 없는걸~
없는걸~ 없는걸~
단 하루도 너무 힘들어~
없는걸~ 아무도 없는걸~ 예~
오~~없는걸~ 아무도 없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