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536일 이별21일 (Feat. 가음)

MJ (써니사이드)
너와 이별한지 일주일째
허전함이 전부 였었어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요즘엔 더그래
아직도 문득 문득
니가 생각 날  때가 있어
못난 놈의 미련한 후회뿐이겠지만
내 맘 전해지길
간만에 친구들 만나 술한잔했어
요즘 되는 일도 없고
또 많이 울적해서
내 기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들
들어주느라 밤샜지 뭐
집으로 혼자 돌아가는 길
바닥치는 자존감 불안한느낌
요즘 난 뭔가를 해야된다는
강박증 속에 살고있어
열심히 올라도
내 삶은 내리막이야 계속
매번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는것도
이젠 지겨워
내 작은일도 뛸듯이 기뻐해주던
단 한사람 오늘은 니가 보고싶어
집으로 혼자 돌아가는 길에
생각이났어
함께 걷던 그 골목길
못 다한 우리 약속들
이대로 널 잊고서
과연 내가 잘살수있을까
아직은 모르겠어
나 그대로 남아있잖아 내가슴에
지난 밤의 숙취
끊겨버린필름은 불변의 법칙
마지막 통화목록 중에
왜 니가 있어
i don't know  what i say
can't believe that
어제밤 대체 내가 무슨짓을 한걸까
거듭되는 이불킥과 지뿌려진미간
시크한척 다해놓고 찌질해
민망해 어제 일은 잊어줘 baby
여러모로 그냥
속상한 일들이 많아서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또 너를 찾았어
내기억속 행복은
오직 너하나 뿐이라서
미안해 다시는
집으로 혼자 돌아가는 길에
생각이 났어
함께 걷던 그 골목길
못다한 우리 약속들
이대로 널 잊고서
과연 내가 잘살수있을까
아직은 모르겠어
나 그대로 남아있잖아 내가슴에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그렇게 서로에게 전부였던
우리가 행복했던 기억들만
자꾸 떠올라
애쓰며 노력해봐도
여전히 still i miss you
용기가 없어 담아뒀던 말
술 잔에 기대
어렵게 겨우 꺼낸 맘
지금이 아니면
다신 못 할 것만 같아
세상이 뭐라던간에
다시 널 안고싶어
내 가슴이 자꾸말을 걸어
니가 보고싶다고
모른척하며 외면해봐도
집으로 혼자 돌아가는 길에
생각이 났어
함께 걷던 그 골목길
못 다한 우리 약속들
이대로 널잊고서
과연 내가  잘살수있을까
아직은 모르겠어
나 그대로 남아있잖아
내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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