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내리던 차갑기만한 비
이제는 익숙한 네 집앞 골목길
가끔씩 네생각이 나면
내눈엔 눈물만 흘러
그여느때처럼 내리는 봄비가
내 마음을 또 적신다
우리가 걸었던 이 거리에는
차가운 봄비가 내린다
하루종일
아직도 내리는 차갑기만한 비
오늘따라 낯설은 네 집앞 골목길
미안해 내가 바보였어
이렇게 될 줄 몰랐어
한번더 너를 사랑할게
이렇게 빌테니 제발
그여느때처럼 내리는 봄비가
내 마음을 또 적신다
우리가 걸었던 이 거리에는
차가운 봄비가 내린다
하루종일
그여느때처럼 내리는 봄비가
내 마음을 또 적신다
우리가 걸었던 이 거리에는
차가운 봄비가 내린다
하루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