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달

Yh
마음 깊이 널 새겼어
지워질까 슬픔도 감췄어
매일 조금씩 사랑한다 말하며
널 잊지 않기로 했어
가슴 가득 널 그리다
널 그리다 너무 보고싶어
하얀 종이 위에 너의 안부 물어보며
보낼 수 없는 편지 이렇게 적기만 했어

안녕
그 동안 잘 지냈니
내가 너무 늦었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
어떻게든 내 맘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리움 가득한 이 편지를 적었어
난 정말 괜찮아졌어
하루하루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니 생각도 니 얘기도 니 모습 하나도
아름다웠던 우리 추억 기억하며
잘 지내고 있어

내 맘에 널 그리다
널 그리다 너무 보고싶어
하얀 종이 위에 너의 안부 물어보며
받지도 못할 편지 이렇게 적기만했어

꼭 이맘때 였을꺼야
그때도 오늘처럼 소리 없이 비가 내렸어
오늘따라 왠지 자꾸만 니가 생각나
어떻게든 내 맘을 보여주고 싶어
이 편지를 적었어

'너 땜에 난 참았어
웃음으로 슬픔도 감췄어
매일 가슴가득 차오른 그리움마저
너를 보며 견뎠어
날 보고 슬퍼할까봐...'

난 정말 괜찮아졌어
하루하루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니 생각도 니 얘기도 니 모습하나도
아름다웠던 우리 추억 기억하며
난 잘 지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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