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조이엄
강물이 모두 바다로
흐르는 까닭은
언덕에 서서
내가
온종일 울었다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밤새
언덕에 서서
해바라기처럼 그리움에 피던
그 까닭만은 아니다
언덕에 서서
내가
짐승처럼 서러움에
울고 있는 까닭은
그 까닭은
강물이 모두 바다로만 흐르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
가사 검색
검색
같은 가수 검색
같은 제목 검색
새창으로 보기
가사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