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흐린 날 밤 쏟아지는
달 빛 아래 내 이름 부르면
보고 싶다고
꽃잎 떨어지는 나무 아래서
니 목소리 보내 면은
별빛 가득한 밤 함께
거닐자고 나를 불러 주면은
많이 보고 싶다고 향기 가득 한껏
멋 내어 몰래 찾아와 주면은
온 세상이 꽃이라도
니가 더 예쁘다고
거짓말이라도 얘기해줘
수많은 사람들 속 손 꼭 잡은 채
사랑한다고 외쳐주면
온 세상이 꽃이라도
니가 더 예쁘다고
거짓말이라도 얘기해줘
수많은 사람들 속 손 꼭 잡은 채
사랑한다고 외쳐주면
온 세상이 꽃이라도
니가 더 예쁘다고
거짓말이라도 얘기해줘
수많은 사람들 속 손 꼭 잡은 채
사랑한다고 외쳐주면
사랑한다고 외쳐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