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여미며 바람 불던
그 어느 여름날
웃음짓던 너
그길을 걸으며 생각 많던
그 어느 가을날
조용하게 너
우리의 간격 막연해서
좋았던 걸까
우리 항상 평행선을 그려
조용하게(두손잡으며)
조용하게(내손잡으며)
조용하게 사랑한단 말을 하는지
우리의 간격 막연해서
좋았던 걸까
우리 항상 평행선을 그려
조용하게(두손잡으며)
조용하게(내손잡으며)
조용하게 사랑한단 말을 하는지
두손잡으며 (말을 하는지)
내손잡으며 (말을 하는지)
두손잡으며 (말을 하는지)
내손잡으며 (말을 하는지)
말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