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임재현
외로움

작사/김상희 노래/임재현

오늘따라 지는 해가 저리도 슬퍼 보일까
내 모습 지는 해안에 그림자
바람 속에 갇혀 춥다

헝클어진 머리카락 빗 손질에
올올이 단아해지건만
내 마음에 비치는 햇살은
집 떠난지 몇 날 인가

메말라 앙상한 나뭇가지
한 촉의 새싹마저도
살아서 숨을 쉬는 생명인데
어이해 이 나그네
정처 없이 허공을 날아가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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