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야 울지 마라

이난영
★1940년 작사:조명암 작곡:박시춘
1.항구야 울지 마라 구슬픈 기적소리
안타까운 이별에 눈물 어린다
사랑이란 알고도 열에 열 번 속으니
상처받은 내 마음이 몸부림친다

2.항구야 울지 마라 떠도는 갈매기야
날개조차 부서진 내 사랑이다
떠나가는 사람을 원망하면 무얼해
파도 치는 선창머리 해가 저문다

3.항구야 울지 마라 밤거리 네온사인
얼룩이 진 남치마 야속스럽다
붉은 입술 싸늘한 눈물 젖는 내 얼굴
상처 받은 첫사랑에 시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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