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야

[종이별]님 청곡이홍기
난 몰래 온 사랑에 놀라서

가슴시린 기억만 남게 했나봐

니 눈에 고인 눈물도 모르고

애써 외면했다는 게 후회가 돼

그땐 어려서 그땐 몰라서 널 아프게 했나봐

이젠 알지만 너무 늦은 건가봐

너만 보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

눈을 감아도 너만 보인단 말이야

너만 부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

입을 막아도 너만 부른단 말이야

바보같은 사랑에 아파서

이기적인 사랑만 내게 줬나봐

사랑했다는 한 마디 못하고

그저 바라만 봤던 게 후회가 돼

미안하단 말 사랑한단 말 들을 수가 없는데

이제 와서야 네게 소리치잖아

너만 보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

눈을 감아도 너만 보인단 말이야

너만 부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

입을 막아도 너만 부른단 말이야

내겐 미칠 것 같은 사랑 내겐 죽을 것 같은 사랑

지독한 상처에도 너야만 하니깐

너만 찾는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

매번 숨어도 너만 찾는단 말이야

너만 그린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

가슴 저리게 너만 그린단 말이야

너만 부른단 말이야 널 사랑한단 말이야

입을 막아도 너만 부른단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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