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이 떨어지고
잡을 수가 없을 만큼
하나 둘씩 사라져
감은 나의 눈에 떨어져
기억 속에 네 모습만
지우네 음음음
그냥 길을 걷다가도
흘려 듣던 음악에도
네 모습이 생각나
익숙해진 나의 모습이
너를 찾고 내 마음만
태우네
내 안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아직도 곁에 있는 것만 같아
또다시 나의 맘을 두드리는
널 보는 꿈 속에서 살고 싶어
너와의 만남
너와의 이별
짧았던 시간도
이제는 기억 속에 묻힌 사랑
너를 지우는 마지막 눈물
간직할게 모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