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녀
박인희,이연실
나는 가요 아사달이 저 연지못 속으로 나는 가요
탑에 그림자는 보이지 않고
당신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
긴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달빛 밝은 저 연지못 속으로
나는요 아사달이
울지마오 아사달이 서럽게 떠난나를 달래주오
그날 그자리에 남겨둔것 깊어도 지루한 기다림이라
달빛을 치마폭에 휘여감고 나여기 떠나 울고있다오
울지마오 아사달이 울지마오 아사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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