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이라도 괜찮다는 네 말에

피해의식
이미 늦어 버린 깊은 새벽
기대하지 않았던 너의 소식
내 품에 안겨 자고 있는
그녀의 눈치를 봤지
곤히 잠든 그녈 뒤로 하고
전활 걸었어
거짓말은 왠지 하기 싫었어
지금 내 곁에 누군가 있냐는 말에
첩이라도 괜찮다는 니 말에
의심했지 혹시 지금 배란기인가
그녀와의 여행지에서도
머릿속엔 온통 네 생각뿐
아직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왠지 죄를 짓는 것만 같아
이상하게 흥분이 되는 걸
널 만나야겠어
거짓말은 왠지 하기 싫었어
지금 내 곁에 누군가 있냐는 말에
첩이라도 괜찮다는 니 말에
의심했지 혹시 지금 배란기인가
거짓말은 왠지 하기 싫었어
지금 내 곁에 누군가 있냐는 말에
첩이라도 괜찮다는 니 말에
의심했지 혹시 지금 배란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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