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걷던 그 거리 어느새 향하는 내 발길
나 지키지 못한 약속들
하나 둘 떠오르는데
떠나 보내며 하지 못한 말들이
가슴에 남아 몸부림 치고 있나
흐르는 눈물 아직도 잊지 못했나
멈춰버린 시간 속에
이젠 누구도 탓하지 않는 곳에서
나를 추스 리며 널 지우려고 하는데
아름다웠던 추억 어느새 사라진 네 모습
나 잊혀져 가는 웃음을 찾으려 애를 써보네
떠나 보내며 하지 못한 말들이
가슴에 남아 몸부림 치고 있나
흐르는 눈물 아직도 잊지 못했나
멈춰버린 시간 속에
이젠 누구도 탓하지 않는 곳에서
너를 지우려고 해
내 멍든 심장 붉은 네 눈물 자국을
숨기려고 해 보아도
나에게 너 어떤 의미가 드는지
떠난 너는 아는지
잊을 수가 없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