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따뜻 따뜻한 햇살
파릇파릇 피어난 풀잎
그대가 좋아한 사월이 오는데
초롱초롱 빚나는 눈에
빠져들것만 같았던
사월을 좋아한
그대는 없는데
햇살이 너무 예쁘다 향기가 예쁘다
그대가 좋아한 사월의 풀내음
어디어 어디서 미소짓고 있겠지
사월을 좋아한 그대가 그립다
따뜻따뜻 따뜻한 햇살
파릇파릇 피어난 풀잎
그대가 좋아한 사월이 오네요
별들이 너무 예쁘다 봄비가 예쁘다
그대가 좋아한 사월의 밤하늘
멀리서 멀리서 별을 보고 있겠지
사월을 좋아한 그대가 그립다
계절이 돌아오듯
옛사랑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이제다시 볼 수는 없지만
사월의 그대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