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정승환
그대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나누나
어느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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