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보내는 노래

써지
미안해 사는게 뭐 그리 바쁘다고
널 한번 찾아가지도 난
못했는데 시간이 흘렀네
이젠 널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단 걸 난 알면서도
그 아픔 모두 잊고 싶었나봐
그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고
나도 어른이 되었지만
사진 속 너만은
여전히 예쁜 모습 그대로
언젠가 널 위한
노래를 하게 된다면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다
날개를 단 나의
한없이 그리운 친구여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나면
내게 환히 웃어줄래
눈물로 너를 떠나 보냈던 날
평생 깊숙히 남겠지만
저 하늘에서 영원히 행복하기를
언젠가 널 위한
노래를 하게 된다면
전하고 싶었던 말이 있어
보고싶다 너무 보고싶다
날개를 단 나의
한없이 그리운 친구여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나면
내게 환히 웃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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