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떠나가던 그 겨울날
나는 너무 많이 울었고
하얀 눈이 내 눈물에 닿은
그 찰나 (아픔이 녹아들고)
멀어지는 너의 어깨 넘어
흩날리던 흰 눈 사이로
점점 흐려 점점 가려져만 가던 너
(사라져간 너)
왜 난 그때 널 잡지를 못했나
이제서라도 널 다시 불러보고 싶다
이 길을 걷다 뒤돌아봐
난 뒤돌아봐 하얀 이 겨울에
너를 만나 정말 따뜻하게
다시 사랑을 할까봐
이 노랠 듣다 뒤돌아봐
난 뒤돌아봐 혹시 이 노래를
니가 듣고 괜히 울먹이다
다시 돌아와 줄까봐
겨울바람 볼에 에일 듯이
시리도록 아픈 기억이
얼음같이 미끄러져
눈물이 된다 (흘러내린다)
왜 난 그때 널 잡지를 못했나
이제서라도 널 다시 불러보고 싶다
이 길을 걷다 뒤돌아봐
난 뒤돌아봐 하얀 이 겨울에
너를 만나 정말 따뜻하게
다시 사랑을 할까봐
이 노랠 듣다 뒤돌아봐
난 뒤돌아봐 혹시 이 노래를
니가 듣고 괜히 울먹이다
다시 돌아와 줄까봐
이 길을 걷다 뒤돌아봐
난 뒤돌아봐 하얀 이 겨울에
너를 만나 정말 따뜻하게
다시 사랑을 할까봐
이 노랠 듣다 뒤돌아봐
난 뒤돌아봐 혹시 이 노래를
니가 듣고 괜히 울먹이다
다시 돌아와 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