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 멍청이 서 있다 버슬 놓치고
겨우 잡은 택시 뒷 자리엔 전활 흘리고
효은) 때마침 또 비는 오고 난 또 빈 손이고
내가 이러고 살아
가영) 니가 없이 혼자 잘 살려고 발악 발악해도
맘처럼 잘 안돼 (흘러 들어) 똑같이 매일 밤 똑같이
*all) 그래 난 멍청해 너만 아는 바본걸
all) 알아 난 멍청해 잊는 법도 모르지
all) 내가 뭐 그렇지 만날때에나 지금이나
효은) 너만 보는 너만 아는 그냥 너바라기
가영) 속삭이던 낮은 목소리와 달던 니 냄새가
귓가에 울려와 (흘러 들어) 똑같이 매일 밤 똑같이
*all) 그래 난 멍청해 너만 아는 바본걸
all) 알아 난 멍청해 잊는 법도 모르지
all) 내가 뭐 그렇지 만날때에나 지금이나
효은) 너만 보는 너만 아는 그냥 너바라기
전율) baby baby 난 너만 바라봐요 내 가슴은 딱 너만 아나봐요 비가 오면 어때 우산 없으면 또 어때 그때처럼 너의 어깨 빌려 줄래 따뜻하게
all) 그래 난 멍청해 나 없이도 넌 괜찮은지
all) 난 멍청해 니 걱정까지 하고 있어
all) 난 멍청해 만날때에나 지금이나
효은) 너만 보는 너만 아는 그냥 너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