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포장마차 불빛 아래서
오래된 그리움에 목이 말랐지
언젠가 행복하게 돌아 가야지
어머니 계신 고향 돌아 가야지
에헤이 에야 에헤이
에야 에헤이 에헤 에이야
여기는 방배동의 꿈의 플랫폼
어느새 밤이 깊어 길 잃은 사람들
언젠가 사랑이란 기차를 타고
이별로 얼룩진 곳 찾아가야지
에헤이 에야 에헤이
에야 에헤이 에헤 에이야
우리는 쓸쓸해서 정말 좋았다
투명한 진실하나 삼켜 버렸다
새벽이 결코 오지 않을 것처럼
티켓을 잃어버린 밤의 여행자
에헤이 에야 에헤이
에야 에헤이 에헤 에이야
누군가 나직하게 노래를 하고(김현식)
노오란 계란말이 곱기만 하고
아무 것도 없었지만 폼이 났었지
홀로 남은 피아노가 널 기다린다
에헤이 에야 에헤이
에야 에헤이 에헤 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