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않아
어젯밤 꿈조차
지우려고 했던게 아닌데..
잠들지 않도록
널 부르며 눈감았지
사무쳐 그리지는 않았지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꿈꾸지 않기를
눈감으며 기도했지
사무쳐 그립지는 않았지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그래 널 널 지우려고 해
널 보내려고 해
이젠 지쳤어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어느새 난 빗물에 젖어 슬픈 새
미안해 널 미워해 이대로 인걸
이해해 넌 그렇게 그대로 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