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킬라.

박강성
등록자 : 거북이
오늘도 터벅터벅
지친 눈을 들어 버스를 타고
외로운 빈자리에 등을 기댄 채

꺼져가는 불빛 사이로 하늘을 본다
힘든 세상의 시름을 달래며
앞만 보고 다시 달려 가는 거야
어제 일은 힘들었지만
주름진 세상을~~

헤치며 나-가-자
가슴이 벅차던 사랑도 했고
쓰디 쓴 이별도 했다
세상이 나-를~~

거칠게 다-뤄-도
한잔 술에 데킬라
모두 지워 버려 데킬라
뜨거운 내 가슴에
사랑도 태워 버리는 거야

빙글빙글 돌아 데킬라
함께 웃는 거야 데킬라
불타는 내 가슴에정열로
내일을 향해

2

돈에 울고 웃는 각박한 이-세상
자존심은 버리지 마라
오늘도 세상을

헤치며 나-가-자
가슴이 벅차던 사랑도 했고
쓰디 쓴 이별도 했다
세상이 나를

거칠게 다-뤄-도
한잔 술에 데킬라
모두 지워 버려 데킬라
뜨거운 내 가슴에
사랑도 태워 버리는 거야

빙글빙글 돌아 데킬라
함께 웃는 거야 데킬라
불타는 내 가슴에
정열로 내일을 향해
불타는 내 가슴에
정열로 내일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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