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날에

愛-Say
웃었던 그 얼굴 자꾸 떠올라
날 보던 그 눈빛 자꾸 떠올라
아무렇지 않았던 사소한 내 일상들이
너와의 흔적을 찾고있어

시간은 이미 흘러가 버리고
조금씩 사라져 가는 네 모습
바래고 바래져서
닳아 없어져 버릴 때까지
한참을 그렇게 바라만 보겠지

그대가 보고싶은 날에는
함께 걷던 길로 찾아가
그대가 그리운 오늘이면
너의 기억을 써내려가
전하지 못했었던 내 마음을
이제서야 다시 꺼내보며
떠난 네 모습을 또 묻어둔다

이제는 잊었다 생각했는데
사실 나 여전히 힘이 드는데
혼자서 견뎌야 할
익숙했던 모든 일들에
너를 모두 천천히 지워갈게

그대가 보고싶은 날에는
함께 걷던 길로 찾아가
그대가 그리운 오늘이면
너의 기억을 써내려가
전하지 못했었던 내 마음을
이제서야 다시 꺼내보며
떠난 네 모습을 또 묻어둔다

너를 향한 설렘은 사라지고
쌓여간 오해들로 지쳐갔지
원망했었던 날들을 되돌려
다시 너를 붙잡을 수 있는지

그대가 보고싶은 날에는
함께 걷던 길로 찾아가
그대가 그리운 오늘이면
너의 기억을 써내려가
전하지 못했었던 내 마음을
이제서야 다시 꺼내보며
떠난 네 모습을 또 묻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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