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칠게(pms8612 청곡)

진원
요즘 너무나 네가 낯설게 느껴져

어제는 전화도 한번 없었지

어디니 밥은 먹었냐고 묻는 상냥한 네 말 기다렸는데

아무말도 없는 너를 보며 느껴

내가 알던 네가 맞는건지

다른 사람 네게 생긴건지

이제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니

우리 이별인거니

왜 내가 싫어졌는지

내게 말해줄 순 없니

자꾸만 전화해서 귀찮아 진거니

아직도 난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난 어떡해 난 어떡해

내가 뭘 잘못한건지 왜 내가 싫증나는지

뭘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라면

말 해줄래 너가 말하는 그 모습처럼 고칠게

다 고칠게 떠나지마

나는 아직도 니가 내것만 같은데

오늘도 네게 전화를 걸어서

잘자라 오늘밤 꿈에서 보잔 달콤한 말 해줄것 같은데

왜 내가 싫어졌는지

내게 말 해줄 순 없니

자꾸만 전화해서 귀찮아진거니

아직도 난 너를 사랑하고 있는데

난 어떡해 난 어떡해

내가 뭘 잘못한건지 왜 내가 싫증났는지

뭘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라면

말해줄래 너가 말하는 그 모습처럼 고칠게

다 고칠게

왜 그리 차가운건지

예전에 니가 맞는지

너 전에 만나던 그 사람 때문이니

말해줄래 너가 만나는 그 사람처럼 고칠게

다 고칠게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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