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556
방민혁
마음 안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그
잊혀져 있었던 흔적
별이 지네
마음 안 깊숙한 곳에서
마음, 안을 수 없을 만큼 커다래진
너무 깊숙해져버린 상처
흘러가지 못한 채
고이다 못해 썩어진
지울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는 잔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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