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무게

최문석
오늘 같은 하늘 아래를 걷고 있자면
네가 저기 미소 짓고 서 있을 까봐

우연히 걷던 길 가에
단지 그저 널 닮은 옆 모습 하나에
꼭 잡고 있던 내 맘을
나도 모르게 떨어뜨려

나 또 이렇게 무너져 내리며
나 쏟아진 내 맘을 주워 담네
나 이 맘을 들고 네게 가고 싶지만
너도 날 그리워할 꺼 라는 자신이 없어

나 또 이렇게 무너져 내리며
나 쏟아진 내 맘을 주워 담네
나 이 맘을 들고 네게 가고 싶지만
너도 날 그리워할 꺼 라는 자신이 없어

나 또 이렇게 무너져 내리며
나 쏟아진 내 맘을 주워 담네
나 이 맘을 들고 네게 가고 싶지만
너도 날 그리워할 꺼 라는 자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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