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 불어오는 밤
주위는 모두 얼어붙은 땅
새하얀 한숨은 저 멀리 흩어져
어두운 밤하늘 그 아래 내린 white
걸어온 이 길 위에
어느새 쌓인 눈 remember
너와 함께 했던 매일
그때 그 따뜻했던 겨울
너와 함께 걸은 눈길
나란히 그려놓은 두 발자국
이젠 덮여 버린
내 옆에 작은 너의 흔적
다시 쌓여가는 너
기억하니 지금 넌
가로등 그 아래 피어나는 꽃
내 품에 담은 너의
그 조그맣던 숨소리
내 손은 차가운 니 볼을 감싸고
입 맞춘 그 겨울 그날의 떨림
새하얀 그 길 위에
남겨진 우리 둘의 기억
이젠 사라져 버린
너의 품 따뜻했던 겨울
너와 함께 걸은 눈길
나란히 그려놓은 두 발자국
이젠 덮여 버린
내 옆에 작은 너의 흔적
다시 쌓여가는 너
기억하니 지금 넌
기억나니 그때의 love
이젠 덮여 버린
내 옆에 작은 너의 흔적
기억하니 지금 넌
떨어진 낙엽을 채운
저 눈 덮인 나무
따뜻한 그 겨울
아직 난 그 날을 그려
좋았던 기억들이
쌓여만 가는 지금
나는 널 생각해 다시 널 기억해
너무 아름다운 우리
새하얗게 내린 기억들이
지워지지 않는
내 맘에 남은 너의 흔적
다시 쌓여가는 너 지워지지 않는
너와 함께 걸은 눈길
나란히 그려놓은 두 발자국
이젠 덮여 버린
내 옆에 작은 너의 흔적
다시 쌓여가는 너
지워지지 않는 너
기억하니 지금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