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잊혀진건 아닌가봐요
자꾸 나는 눈물이 나요
정말 그대 그대란 사람
정말 모질기도 하네요

그대가 내게 남겨준 사랑때문에
잠시 잊고 지낸 눈물이 나네요
내 맘을 다해서 지우려 해도
숨쉴때마다 늘 가슴에 있는데

들리나요 내사랑
내 슬픈 목소리가 불러도 불러도
못 본척 나를 외면하고 가네요
왜이리 아픈가요
내 지친 작은 영혼이 잠시 머물다가
내 못난 슬픈 사랑의 죄가

나 바보같은 사랑은 눈이 멀어서
보이지 않아요 그대만 보여요
내 바보같은 사랑은 귀가 멀어서
들리지 않아요 그대만 보여요

들리나요 내 사랑 내 슬픈 목소리가
버려도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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