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
저 멀리 보이는 그림자가 너 였으면
분주히 아침을 준비하는
너의 뒷모습이
내 하루의 첫 풍경이었으면
서로를 보내기가 아쉬워
몇번을 뒤돌아 보던
그런 날들은 이젠 없었으면 해
햇살 가득한 눈부신 거리 그 위에
나 혼자가 아닌 니가 옆에 있었으면
잠들기 전에 입을 맞추고
지친 몸을 기대어 안길
그게 너라면 좋겠다
아무말 않고 바라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나는 그런 사람이 너라면
햇살 가득한 눈부신 거리
그 위에 나 혼자가 아닌
니가 옆에 있었으면
잠들기 전에 입을 맞추고
지친 몸을 기대어 안길
그게 너라면 좋겠다
매일듣던 노래 똑같은 일상
오래된 습관 처럼
그저 니가 옆에 있었으면
아침이 오면 잠에서 깬 날
사랑스럽게 바라봐줄
그게 너라면 좋겠다
너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