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이렇게
쿠마
오랜만에 두 손 잡고 걸으니 너무 좋아
너와 자주 만나진 못해도 가끔은 이렇게
둘이 마주보며 앉아
한가로운 얘기를 나누고
커피 한잔을 마시며
바람도 너무 좋은 걸
너도 이젠 내 사람같고
나도 이젠 네 사람같아
둘이 함께일때면 많이 닮아있어서
정말 편한것 같아
너를 믿고 또 나를 믿고
또 우리 함께 믿고 살아가며
힘든일 있을땐 감추지 않고
서로 울고 웃고 그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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