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에 다가와 날 설레게 해요 어디쯤 온 건지 난 두근거려요
아닌 척을 해봐도 붉어진 얼굴 어쩌죠
내 맘을 숨겨도 아니라 말해도 그대 눈을 보면 흔들려
우린 안 되는 거라고 말해도 난 어쩔 수 없나 봐
하얀 눈처럼 빛나게 꽃처럼 향기롭게
사르륵 사르륵 조금 천천히 갈래요
그대 생각에 난 잠도 못 이루고 있죠
달빛이 흐르는 밤에
떨리는 맘으로 고백해 볼까요 그대 먼저 말해줄래요
혹시 숨겨왔던 내 맘 너에게 들킬 수 있잖아요
하얀 눈처럼 빛나게 꽃처럼 향기롭게
사르륵 사르륵 조금 천천히 갈래요
그대 생각에 난 잠도 못 이루고 있죠
달빛이 흐르는 밤에
따뜻한 날에 달콤한 마음 함께 할래요
푸르른 날에 그댈 꼭 안아 줄래요
조금 천천히 갈게요 날 기다려줄래요
스르륵 스르륵 그대의 곁에 갈래요
그대 생각에 난 잠도 못 이루고 있죠
달빛이 흐르는 밤에
라라 라라 라라 라라 라라 라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