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꿈결같은 시간 속에서
잠시 난 눈을 떠
한없이 희미하기만 했던
당신의 존재를 눈앞에 그려
그댈 위한 내 마음 간직하고 있던 말
from ONESOUL 올림
그 언젠가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내 맘은 언제나
그대라는 따스함에 살아
삶이란 언덕을 오르며
숨 가쁨을 느낄 때면
맑은 산소 입자가 되어 깊게 스며드네
또 내 빡빡한 하루 피곤한 일상에
당신은 느린 시곗바늘이 되어
날 재워주네
당신은 나를 일으켜준 단 한 사람
그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난
아직 어린아이
가끔은 그대를 잊고
나 자신만을 챙겨
그렇게 얻는 만큼
난 또 많은 것을 잃어
그렇게 당신은 잃지 못해 살아
내 배부른 소리는
당신을 굶게 만들기만 했어
좀 더 따스함을 느끼지 못 해서
얼어붙은 마음이
차마 다 녹지 않아서
그래 알았어 이젠
이 모든 것을 돌려
뜨거운 마음으로
당신 앞에서 이 노래를 불러
늘 이렇게 내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 고맙다 고맙다고
말할 수 없었던 내 아픔까지 함께
감싸주던 그대가 너무나 고맙다고
I pray for ya
I meditate on you all day long.
내가 살아 숨 쉬는 동안 함께 했던
많은 사람들 중 하나라면 당신이고
별똥별이 하나라면
당신을 위해 빌어줄게
한 줄 한 줄 써 내려 가는 편지에는
아껴둔 내 마음의 우표를 붙여
거칠은 태풍이 와도 전해질 수 있게
그다지 빠르지는 않지만
더욱 더 조심스럽게
그대 힘들 때 항상 기대 내 어깨
지칠 때는 멈춰서 내 등에 업혀도 돼
표현이 안돼 난 당신께 부족한 사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는 건 다 거짓말
난 있잖아 세상을 속여도
당신은 못 속여
모든 걸 다 버려도 진심만은 남는 법
내 지갑이 비어도 꽉 차게 느껴지는 건
당신의 웃는 모습 그 사진 때문이란 걸
늘 이렇게 내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다 고맙다 고맙다고
말할 수 없었던 내 아픔까지 함께
감싸주던 그대가 너무나 고맙다고
걱정 말어
인생의 앞 날이 막막해
한치 앞이 어두울 때
네 눈이 되어줄게
걱정 말어
현실의 무게에 눌려
손끝까지 힘 빠질 때
네 손이 되어줄게
걱정 말어
인생의 험난한 길에
발바닥이 부르틀 때
네 발이 되어줄게
걱정 말어
힘들면 전화기를 들어
걱정 말어
네 곁엔 항상 내가 있어
그동안 살아왔던 인생이란 게
나 혼자만의 길은 아니야
그래 그대란 이름 아래
비로소 내가 존재해 그려질 우리 미래
이제는 솔직하게 그대를 맞이할래
언젠가 피어날 꽃들을 가꾸는
우리들의 마음
하루하루 긴장하며 살지만 다 괜찮아
당신과 나 그리고 나와 당신 사이
이뤄지는 멜로디는 내 인생의 음악
처음 낯설던 당신과의 대화
점점 서로를 끌어주었자나
지금에야 당신과 난
비로소 하나가 된 것 같아
눈을 봐
진심 어린 마음 하나로
영원한 시간을 살 수 있다면
나는 항상 당신의 옆자리야
모두 함께 할 거야
Post script I luv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