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에 홀로 서 있는
그리운 내 맘을 저며대다
한번도 내밀지 못한
어리석은 맘을 탓해 보다
이제야 비로소 서 있는
애달픈 내 맘을 적어보다
한번도 돌아보지 않은
여린 모진 맘을 탓해 봐도
저기 저 기억은 너무나 없어서
헤매던 시간은 끝나지 않아서
이제와 홀연히 남은
간절한 내 맘을 그려 보다
한번도 말하지 못한
사랑한단 말 되뇌이다
이제야 비로소
이젠 너 없는 내 맘을 달래 보다
한번쯤 마주치지 않을까
억지를 부려 봐도
저기 저 기억은 너무나 예뻐서
헤매던 시간은 (헤매던 시간은)
끝나지 않아서
저기 저 기억이 너무나 저려서
헤매던 시간도 내겐 소중해서
어쨌든 우리는 (어쨌든 우리는)
아프고 반가워
너란 사람 (너란 사랑) 어쨌든 그리워
아직도 내 맘은 그곳에 (그곳에) 살아서
너란 사람 너란 사랑 추억을 따라서
어쨌든 우리는 (어쨌든 우리는)
어쨌든 우리는 (어쨌든 우리는)
어쨌든 우리는 (어쨌든 우리는)
어쨌든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