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가슴으로 창가에 서 보면
어느새인가 노을은 물들고
노을 저편에 아련히 떠오는
그대 모습에 눈시울 적시네
그댄 나그네 그대는 바람
나의 곁에서 멀어져 간 사람
그대는 나그네 그대는 바람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
돌아와 줄까 행여나 돌아와 줄까
애타는 기다림으로 창문을 열어도
어디서 인가 무심한 바람불어와
조그만 나의 창문을 닫고 마네
그댄 나그네 그대는 바람
나의 곁에서 멀어져 간 사람
그대는 나그네 그대는 바람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네
돌아와 줄까 행여나 돌아와 줄까
애타는 기다림으로 창문을 열어도
어디서 인가 무심한 바람불어와
조그만 나의 창문을 닫고 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