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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하루/무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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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깨달음도 모르고 가르침도 모르지만
다만 나의 하루는 나의 하루 하루는
먼-산 메아리가 찾아들면
하늘 한번 올려보고
뭉게구름 흰구름위에
번뇌 실어 띄우고
솔솔솔 바람부는 마루에 앉아
지-리산을 바라보며
쌍계 작설차 한잔에 깊은 마음속
티끌먼지 씻어 버린다네
이만하면 깨달음도 가르침도 모르지만
산승의 흉내는 내고 있겠지
2.
먼-산 메아리가 찾아들면
하늘 한번 올려보고
뭉게구름 흰구름위에
번뇌 실어 띄우고
솔솔솔 바람부는 마루에 앉아
지-리산을 바라보며
쌍계 작설차 한잔에 깊은 마음속
티끌먼지 씻어 버린다네
이만하면 깨달음도 가르침도 모르지만
산승의 흉내는 내고 있겠지
이만하면 깨달음도 가르침도 모르지만
산승의 흉내는 내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