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없는 위로들

유하영
어두운 위선에 둘러쌓인 눈빛이
차가운 가식에 가득찬 행동들이
진심없는 걱정들 날 위한다는 말들
다 필요없어 이젠
귀를 막고 있어도 눈을 감고있어도
자꾸 생각나는 걸 그날의 기억들이
날카로운 입에서 가시 돋힌 말들로
날 아프게만해
따뜻함이라곤 없어 넌 늘 그랬지
흔들림 없이 차갑게 나를 지나가
망설임 없이
가벼운 말로 모두를 속여
정말 그게 싫은 건데
난 너만 모르지
흔들림없이 차갑게 나를 지나가
웃으며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무너진 믿음과 너에 대한 마음이
감은눈 사이로 떨어지는 눈물이
날이선 눈빛에 차가운 온기들이
날 아프게만해
따뜻함이라곤 없어 넌 늘 그랬지
흔들림 없이 차갑게 나를 지나가
망설임 없이 가벼운 말로
모루들 속여
내가 아팠던 만큼
너도 좀 아팠으면 해
흔들림 없이 차갑게 나를 지나가
웃으며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지나간 시간을 돌이킬수도 없이
미움과 원망은 점점 더 커져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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