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만

지영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보내죠
아직도 내 곁에 있는 것 같은데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
너를 사랑한 만큼
가슴속이 아려와
나만 사랑한다는 말
오직 나뿐이라는 말
가슴에 깊이 새겨져
지워지지가 않아
가지 말란
그 말 하지 못해 눈물로도
널 지우지 못해
떠나가는 너를 바보처럼
바라만 봤어
뒤 돌아가는
너를 잡지 못해 사랑한단
그 말 하지 못해 백번 천번
되뇌어 봐도 나는
눈물로만 말을 해

매일 술에 취해 네게
습관처럼 전활 걸어
어떻게 잘 지내냐고
눈물로만 말을 해
가지 말란 그 말 하지 못해
눈물로도 널 지우지 못해
떠나가는 너를 바보처럼
바라만 봤어
뒤 돌아가는
너를 잡지 못해 사랑한단
그 말 하지 못해
백번 천번 되뇌어 봐도 나는
눈물로만 말을 해
가끔 생각이 나도
나를 찾지 말아줘
헛된 기댈 할 테니
너무 사랑했나봐
너무 많이 사랑했었나봐
눈물로도 지워지지 않아
매일 매일 아픈 가슴으로
살아야 하니
눈가에 고인 눈물이 말할까
안녕이란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아픈게 사랑이라면
사랑 따윈 안 할래
눈물로만 말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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