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기

7공주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 그 얼굴위로 미소들
다 누구를 위한 선물을 안고 서둘러 걷네요
별빛같은 많은 불빛들(그댈 비추고)
그 거리마다 노래들(지친맘에 평화를)
다 바쁜 걸음을(걸음을) 멈춰서네요
축복을 바라는(축복을 바라는) 맘이죠

흰눈이 오라고 하얗게 내려달라고
모두 고개들어 하늘 보는건
행복한 세상을 바라는 맘인걸
오늘밤 두손모아 기도해

오늘만은 어떤 걱정도(어떤 걱정도)
또 힘든날의 슬픔도(그대 앞에 슬픔도)
다 비켜가기를(간절히)
기도드려요 행복한 하루를
(행복한 하루를) 바래요

흰눈이 오라고(나의 맘속에)
하얗게 내려달라고(내려달라고)
모두 고개들어 하늘 보는건
행복한 세상을 바라는 맘인걸
오늘밤 두손모아 기도해

외로웠던 마음도 가난했던
어제도 울게했던 속상한 일도
그대 오늘만은 잠시 잊어요
미소를 지어요

까만 밤 하얗게 모두의 가슴 빛나게
(모두 빛나게)
우리 오늘만은 어떤 슬픔도
다 덮어 주기를 바래도 되겠죠
더나은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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