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여자
월차밴드
술집여자
깜빡거리는 가로등
본적이 있나요
새벽녘 바람
차가운 이 공기속에
흩날리는 이 계절은
나이를 잊은채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왔어
짙은 화장을 하고
마음을 베여도
아무도 날 몰라보아도
난 외롭지않아
가을 쌓인 이 겨울을
긴머리날리던
그때가 온다면
그때가 온다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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