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탕탕그루브(Tangtang Groove)
처음 날 잡아주던 너의 두 손
비오는 날 감싸던 넓은 어깨
서로를 바라보며 수줍게 앉아있었던 그 카페

잠들기 전 해주던 네 입맞춤
나뿐이라 말하던 새벽 전화
항상 함께할 것만 같던 우리
그럴줄만 알았어. 하지만

나 사랑했단 너의 그 말 잊을게
미운 니가 나를 먼저 지우기 전에
우우우우 조금이라도 더 미워할 수 있을 때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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