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정리♪ii팽도리ii♬

빅마마 (Big Mama)
미처 정리하지 못한 물건들
언젠가는 버려야 할 걸 알면서
그냥 내버려두는 가끔 뒤적여보는
서랍 속엔 가득 한 사람과의 흔적 투성이

그리움에 잔뜩 웅크리는 밤
조심스레 열어보면 그대가 보여
그대 손 때가 묻은 자질구레한 추억
난 아직도 작은 서랍 속에 가둬 버린 채

이렇게 그댈 만나요
참다 참다가 견딜 수 없이
보고픈 날 한 번씩 열어요
날 사랑했던 그대만 있기에
서랍 속 추억 여행 속 그대는
언제라도 다가올 듯 내게 미소 지어요

너무나 보고 싶어서
참다 참다가 견딜 수 없이
울고픈 날 한 번씩 열어요
우리 좋았던 그때만 있기에
나만의 추억 사진 속 우리는
이별할지 모르는 듯 서롤 바라보아요

버릴 수 없었던 내 맘
언젠간 올 것 같아서
그때가 오면 말하고 싶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그댈 잊기 싫어 간직했다고

보고 싶어요 참다 참다가
(Don t be afraid)
견딜 수 없이 서러운 날 한 번씩 열어요
(You re my everything)

이젠 알 것 같아 오지 않을 그대
서랍 속 추억 주인은 정말 나 혼잔 가요
진정 내게 다 버리고 갔나요

그래도 차곡히 정리해
(Never Never thing about you)
내게 유일했던 그댈 만난 곳
이제 그만 닫아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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