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금소리(Km-sori)
마지막 남은 잔을 들고
작은 촛불 하나 지키며
옛 노래를 흥얼거리다
이렇게 온 밤을 지새네
멈춰진 시간 사이로
침묵의 소리가 들리네
마지막 남은 또 다른 나는
이젠 고개를 떨구네

이제 그만 놓아버리자
더 이상은 갈 수 없잖아
이젠 그걸 너도 알고 있잖아
네가 찾는 그런 세상
네가 찾는 그런 사랑은
이 세상엔 없다는 걸

멈추지 마 네 사랑이 다시
돌아올 수 없단 그런 말은 싫어
다시는 그 사랑 놓지 않을래
나만의 그 세상 속에서

이제 그만 놓아버리자
더 이상은 갈 수 없잖아
이젠 그걸 너도 알고 있잖아
어딘가에 있을 거야
네가 찾는 그런 세상은
네가 찾는 그런 사랑은

멈추지 마 네 사랑이 다시
돌아올 수 없단 그런 말은 싫어
다시는 그 사랑 놓지 않을래
나만의 그 세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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